21호는 출시되자마자 제돈 주고 구매했고, 23호는 체험단 선정으로 받아보게 되었습니다! 다음은 일주일동안 매일 써본 후 소감입니다.

-쿠션치고 밀착력이 좋은편입니다. 오떼르말은 촉촉하긴 하지만 피부에 올리면 겉에만 얹어져있는 느낌이 있는데, 대즐링은 쫙 붙어요. 손 대면 자국나고 묻어나는 그런 제형 아닙니다.

-제품 컨셉처럼,은은하게 광택이 돕니다. 그래서 분명히 어느정도 밀착력 있고,아주 촉촉한 제형은 아닌데도 피부가 촉촉해보입니다.

-커버력은 중상정도입니다. 붉은기, 톤보정은 아주 잘 되고요, 스팟은 컨실러 필요합니다. 트러블 피부가 아니시라면 커버력이 아쉽진 않으실것 같습니다. (확실히 23호가 21호보다 커버가 잘 됩니다.)

-색상이 예뻐요. 크레모랩 쿠션이 색상이 다 예쁩니다. 개인적으로 핑크베이스는 좀 부자연스럽고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피부톤인데, 크레모랩 21호 제품들은 기본이 옐로베이스라 자연스러워요.대즐링 쿠션은 오떼르말 쿠션보다는 미묘하게 밝습니다. 핑키하게 밝지않고 딱 흰색만 조금 가미된 느낌이라서 예쁘게 밝아서 맘에 듭니다. 23호도 어둡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쁘구요. 손등에 얹어 놓으면 피치빛이 많이 도는것 같은데 얼굴에 펴바르면 예쁜 옐로우 베이스로 표현됩니다. (피면 더 밝아져요) 저는 21호는 얼굴 중앙에만 발랐고, 23호는 얼굴 전체에 발랐습니다.

-'묽고 촉촉함' 과 '매트하고 커버력 좋은' 의 사이에서 중간을 잘 잡은 쿠션입니다. 크게 호불호 안갈리고 건성-지성 두루두르 사용 가능할것 같구요. 온천수 베이스와 은은한 광택감으로 피부가 건강해보이게 해준다는게 메리트가 되겠네요.

-근 2주간 거의 매일 발랐는데, 기초가 잘 되서 인지 저는 들뜸이나, 갈라짐, 무너짐 모두 못 느꼈습니다. (4스킨+크림 한겹+촉촉한 선크림) 따뜻한 계절에는 기초를 얇게 하고 발라야 할것 같네요. 겨울이라 그런지 지성인 제피부에서도 무너짐이 거의 없었습니다(12시간).

저는 만족하며 사용했고, 재구매 한다면 제피부톤에 좀더 자연스러운 23호로 구매할것 같습니다. 밸런스 잘 잡은 쿠션인것 같네요!! 추천합니다!